모세의 재판
모세는 광야에서 재판도 했었다. 소송을 걸어오는 백성들이 많이 찾아 왔고 모세는 혼자서 그 모든 일들을 도 맡아서 하나님의 법에 따라서 재판을 판갈음 지어야 했다. 하지만 혼자서 그 많은 소송들을 재판하는 통에 아침부터 저녘까지 쉬지 않고 백성들이 몰려왔고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세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던 듯 하다. 그 모습이 안타까웠던 이드로 장인이 모세에게 말한다.
이 백성들이 왜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대 곁에 서 있느냐 모세야.
그러자 모세가 대답하기를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 옵니다.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편의 말을 듣고 판단하여 하나님의 법대로 알게 하나이다.
그러자 장인이 이 것을 지켜본 즉, 옳지 못하다고 판단하여 모세에게 말을 한다.
이것은 혼자하기엔 너무 벅차 보인다. 재판을 기다리는 백성들도 지치고 혼자서 재판을 보는 너도 그렇고 둘다 하루종일 힘들테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대함이라. 그러니 내 말을 들어라.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들의 재판을 도울 이들을 뽑아내라.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만들어 백성들의 두목이 되게 하여 그들로 재판을 나눠서 너를 도와 소송을 진행하게 하라고 이드로 장인이 모세에게 조언을 한다.
천부장은 천명의 재판을 하는 백성들의 두목이었고 백부장은 백명을 다스렸으며 오십부장은 오십명을 다스리고 십부장은 열명을 다스리는 백성들의 두목이 되어 재판을 나눠서 손쉽게 재판하게 하였다.
재판을 손쉽게 나눠서 하기 위해서는 모세를 도울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드로가 꺼낸 조언은 효과 적이었다. 큰일을 송사할때면 모세에게 재판을 하고 작은 일들이면 그들이 재판하겠금 하니 일이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 된 것이었다. 이드로는 그 조언을 해주고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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