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이스라엘의 불평과 70인 장로

안녕이에요 2022. 8. 17. 23:40

광야의 사막 길을 사흘을 걸은 후 그들은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모세에 대해 원망을 하기 시작한다. 

하나님께서는 원망하는 악한 말을 듣고 그들의 진중에 불을 내려 그 끝을 사르게 했다. 모세의 중보의 

기도로 그 불이 꺼지기는 했으나 그곳 이름을 '다베라'라고 했다.

 

그 후 불평은 또 계속 됐다. 만나에 질린 그들은 고기를 주어 먹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그러한 요구를 탐욕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메추라기를 주어 먹게

하기는 했으나 그들의 탐욕을 크게 징계하셨다.

그러므로 그곳의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탐욕의 무덤))이라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이때 모세의 괴로움을 생각하여 그와 짐을 나누어 질수 있는 70인의 장로를 세우게 했다. 

이것은 모세가 백성들의 무거운 짐을 홀로 질수 없어 탄식하며,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소서"라고 기도한 후의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도 모세에게 주신 신을 주어 그들의 일을 감당케 했다. 이들은 앞서

장인 이드로의 권면으로 모세가 세웠던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들과 그 책임이

어떻게 다른지는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70인 장로들은 특별한 성령의 은사까지 주어진 것으로 보아

더 높은 직책을 맡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모든 일이 있은 후에 모세는 또 자기의 형 아론과 누이인 미리암의 비방을 받게 된다.

 

그 원인은 모세가 구스 여자를 아내로 취한 때문이라고 하나, 사실은 모세에 대한

아론과 미리암의 질투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 셋을 회막으로 불러, 그가 모세를 어떻게

높이신 것을 알게 하고 아론과 미리암에 대하여 진노하신 후 특별히 미리암에게는 문둥병을 주어

한 주간 동안 진 밖에 갇혀있게 했다.

 

이렇듯 미리암만이 문둥병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보아 모세를 비방하는데 있어 그가 아론을

먼저 충동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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