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다윗이 블레셋 거인 골리앗을 이기다

안녕이에요 2022. 9. 8. 20:35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또 싸우고자 하여 이스라엘로 행군해 왔다.

블레셋 군사와 이스라엘 군사가 서로 진을 치고 서 있었지만 정면으로 대치된 두

군대 사이에는 아직 전투가 시작되지 않았다.

그때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나온다. 그의 이름은 골리앗

이었다. 키가 3m나 되는 거인이었다.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썻고 몸에는 비늘 갑옷

을 입었고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 보호대를 찼으며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고 

그 창 자루는 배틀채 같고 창 날은 7kg정도 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였다.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친다.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

보내라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라고 말을 한다.

 

군대의 대표끼리 1 대 1 대결 신청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골리앗이 말을 하자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골리앗의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

했다. 이스라엘 군사 중 누구도 그와 싸우려고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이새의 아들들 8명중에서 3명이 장성하여 사울의 군대에 있었다. 싸움에 나간

아들의 이름은 첫째인 엘리압과 둘째인 아비나답 그리고 셋째 삼마였다.

그때 당시 다윗은 사울왕을 섬기는 일과 아버지를 돕는 일을 번갈아가며 왕래

하고 있었다. 

골리앗이 40일을 매일 아침 저녘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고 이스라엘에서는

아무도 그와 싸우겠다고 나서는 자가 없었다.

 

어느날 이새는 전쟁에 나간 아들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했다. 그래서

그는 다윗을 불러 말을 한다. 지금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과 이 떡 열덩이

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이 치즈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오너라. 돌아와서 내게 말해

다오 라고 말을 한다.

 

다음날 다윗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스라엘 진영으로 향한다. 다윗이 도착했을

때 마침 군대가 전장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치며,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이

전열을 벌이고 양군이 서로 대치하였었다.

 

다윗이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 그들과 함께 말할때에 마침 골리앗

이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자 다윗이 이 말을 듣게 된다.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골리앗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우왕좌왕 햇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을 한다. 저기 저 거인같은 골리앗을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왕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

에서 세금을 면재하게 한다고 말을 한다.

다윗이 말을 한다. 이 악한 블레셋 사람들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건가요. 제가 나가서 싸우겠습니다. 라고 말을 한다.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듣고는 화를 내며 말을 한다.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니 교만과 니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니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라고 말

한다. 

 

다윗은 엘리압 형이 화를 내는 것을 이해 할수 없어 한다. 그때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자 사울 왕이 다윗을 부른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한다.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제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라고 말을 한다.

사울왕이 다윗에게 말을 한다. 니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고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라고 말을 한다.

다윗이 사울 왕을 설득하며 말을 한다. 제가 아버지의 양을 지킬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의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

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나이다. 제가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저 블레셋 사람도 죽일 수 있습니다.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여호와

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라고 말을 한다.

 

사울이 다윗에게 말을 한다.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라고 말을 한다. 사울은 다윗에게 자신의 갑옷을 입어보라고 했다. 자기의 군복

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웠다.그런데 너무 무거운 갑옷과

칼의 무게 때문에 다윗은 움직이기가 불편한 듯 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을 한다. 갑옷이 익숙하지 못하므로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

겠나이다 라고 말을 하며 갑옷을 벗는다.

그리고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집어들어 자기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골리앗에게로 나아간다.

 

골리앗도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간다. 하지만 다윗을 보고 업신 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었다. 골리앗이 다윗에게 말을 한다.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 짐승들에게 주리라 라고 말을 한다.

다윗이 골리앗에게 말을 한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니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

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할 것이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

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라고 말을 한다.

 

골리앗이 다윗에게로 가까이 올때에 다윗이 골리앗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고 돌을 가지고 물매돌을 던져 골리앗의 이마를 친다. 그러자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골리앗이 땅에 쿵 소리와 함께 엎드러진다. 다윗이 엎드러진 골리앗

에게 달려가서 골리앗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 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거인 골리앗이 죽은 것을 보고 도망을 한다. 

 

이를 본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 한다. 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

들을 쫒다가 돌아와서 그들의 진영을 노략하였고 다윗은 골리앗의 머리를 에루살렘

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자기 장막에 두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