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북이스라엘 제7대왕 아합 이야기

안녕이에요 2025. 1. 14. 21:37

북이스라엘 제7대왕 아합(26년 통치)

아합은 오므리왕의 아들이다.

아합은 북이스라엘 7대 왕이며 오므리의 아들이다.

아합 왕은 시돈 왕의 딸인 이세벨을 아내로 맞아 들이는데 이 이세벨이 바알을 숭배하는 이방여인이었다.

그래서 이세벨이 아합왕이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기도록 미혹한다.

그 결과 이세벨의 영향을 받은 아합은 이스라엘을 우상의 나라로 만든다.
특히 북왕국의 수도인 사마리아에 바알 신전을 세우는 큰 죄를 짓는다.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가 나타나 아합 왕에게 경고한다.

1. 북이스라엘의 대기근이야기

선지자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북왕국에 수년간 대기근이 있을거라며 경고한다. 북왕국에 비를 그치게 함으로써 아합 왕의 우상 숭배에 대해 징벌하실 것이라고 선포한다.

그 후로 가뭄이 시작되고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요단강 동편의 한 계곡에 숨어 있으라 하신다. 그리고 거기서 시냇물을 마시게 하신다. 그리고 까마귀가 매일 아침과 저녁에 떡과 고기를 가져다 주시며 가뭄 중에도 엘리야를 지켜 주신다.

하지만 가뭄으로 시내물이 마르게 되자 하나님은 엘리야를 사르밧 땅에 사는 한 과부와 그녀의 아들에게로 보내신다.

이스라엘 온 땅이 타는 듯한 가뭄으로 시들어 가던 때에 사르밧 과부의 집에는 매일의 양식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사르밧 과부의 밀가루통과 기름병에 밀가루와 기름을 채워 주셔서 엘리야가 그의 식구들이 먹게 하신다.

어느날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병들어 그만 죽고 마는데 사르밧과부가 아들의 죽음을 놓고 엘리야에게 탄식한다. 엘리야가 하나님께 기도를 한다. 그러자 죽은 소년이 다시 살아나고 사르밧 과부는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여호와에게 신앙을 고백한다.
그렇게 그는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리게 된다. 

2.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들의 갈멜산 대결

그렇게 3년 6개월 간의 대기근이 이어질 때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드디어 비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시고 엘리야는 아합을 만나러 간다.

그리고 극에 달한 우상 숭배를 타파하기 위해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450명의 바알선지자와 400명의 아세라 선지자들을 불러 모아서 여호와와 바알 중 누가 참신인지 갈멜산에서 대결하자고 제한한다.

아합과 백성들이 갈멜산에 모여들어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의 대결을 지켜보게 된다.

바알 선지자들은 제단에 불을 내려 달라고 바알 신에게 호소한다.

그리고 헛된 제사를 위해 자신들의 몸을 상하게 하지만 불은 내리지 않는다.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을 비웃는다.

엘리야가 기도를 시작하고 하난님이 불을 내리신다.

엘리야가 승리를 하는데 누가 참신인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백성들이 그것을 지켜보고는 여호와를 찬양한다. 엘리야는 바알선지자들을 처형하라고 명한다.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린다.

이렇게 3년 6개월 간의 대기근이 끝이 난다.

호렙산에서 바알 선지자들을 물리친 엘리야는 오히려 아합의 아내 이세벨의 위협을 받게 되는데 그녀를 피해 광야로 도주하다 기진맥진한 나머지 차라리 죽기를 호소한다. 그러자 여호와의 천사가 다가와 그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위로와 용기를 준다.     

3. 아람왕 벤하닷의 1차 침략

한편 아람왕이 32명의 왕과 연합군대를 만들어 쳐들어와 사마리아를 애워 싼다.
아람왕이 나라를 산산히 부셔버리겠다고 하자 아합왕이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며 전쟁을 시작한다.

이때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어 도와주실것이라고 말을 한다. 그래서 청년 230명과 그 외 백성을 합한 7000명의 작은 수로 아람의 연합군대를 쳐서 크게 이긴다.

선시자는 아람이 내년에 또 쳐들어오니 왕은 준비하라고 미리 예언을 한다.

4. 아람왕 벤하닷의 2차 침략

아람은 이스라엘의 신이 개입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산의 신이므로 우리가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산의 신을 반드시 이기리라고 말을 한다.

해가 바뀌고 아람의 두번째 침략이 있게 된다.
다시 아람왕이 전쟁을 하러 아벡으로 올라 온다.
이번에도 선지자가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을 한다.
이스라엘은 염소같이 작은 군대로 큰 아람군대를 이기게 되는데 아람왕이 목숨만은 살려 달라고 해서 그를 살려 주게 한다.

5. 나봇의 포도원 이야기

나봇은 아합 왕의 궁 가까운 곳에 포도원을 소유한 자였다. 아합왕이 그 땅을 탐을 내어 그 포도원을 팔라고 말하지만 나봇은 이 제안을 거절한다.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해하자 그의 아내 이세벨이 대신 음모를 꾸며 포도원을 빼앗으려 한다.

이세벨이 거짓증인 둘을 세운다. 그리고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고 거짓 증언을 하게 하고 이를 들은 백성들이 나봇을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게 한다. 그렇게 하여 아합왕은 나봇의 포도원을 강탈하게 되지만 선지자 엘리야가 이로 인해서 아합과 이세벨을 저주하며 아합 왕국이 몰락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6. 3년 후 아람과의 전투에서 드디어 아합이 죽다.

그리고 3년 후에 아합은 다시금 아람과의 전투를 준비한다.

남유다왕 여호사밧에게 같이 싸우러 나가자고 제안을 하고 남유다 왕은 이를 허락한다.

전쟁에 나가기에 앞서 선지자 400명에게 전쟁의 승패를 물어 본다.

그들은 하나같이 다 승리 할것이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선지자 미가야만은 좋게 얘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선지자 미가야의 말을 무시하고 아합은 남유다왕 여호사밧과 함께 아람과 전쟁하러 나간다.

그곳을 길르앗 라못 전투라고 부른다.

거기서 아합 왕은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하고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아합이 죽으매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