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끌려가 포로 생활을 한지 약 70년만에 바벨론은 페르시아왕 고레스에 의해 멸망당한다. 고레스는 바벨론제국을 멸망시키고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한 왕(bc550~530년경)이다.
고레스왕은 기원전539년경에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중근동 지역에 강력한 제국을 건설했는데 고레스 원년이란 바벨론 정복 원년을 가리킨다.
페르시아왕 고레스는 제국 내의 타민족들에게 유화 정책을 베풀어 그들로 하여금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는 조서를 공포했다.
이때 페르시아왕 고레스가 이스라엘을 포로생활에서 귀환하는 조서도 공포하였는데 그 조서의 내용은 이러했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 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라고 조서에 공포하였다.
하나님께서 페르시아왕 고래스의 마음을 감동시켜 온 나라에 공포함으로써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생활 70년만에 석방되어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 조서를 근거하여 바벨론 땅의 유다 백성들도 예루살렘으로 귀환할수 있게 되는데 대규모의 귀환은 모두 3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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