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여리고를 정탐하다.

안녕이에요 2022. 8. 24. 19:00

먼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여호수아는 여리고에 두 사람의 정탐꾼을 보낸다.

그래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게 시킨다. 두 정탐꾼은 기생라합의 집에 들어가서 유숙을

하게 된다.

 

이것을 여리고 왕이 알게 되니 어떤 사람이 알려 이르되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라고 한다.

그래서 여리고왕이 기생 라합에게 사람을 보낸다. 그리고 여리고를 정탐하러 온

이스라엘 사람들을 끌어내라.라고 한다.

 

하지만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 두 정탐꾼을 숨겨주며 그들에게 거짓말을 한다.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도 내가 알지 못합니다. 급히 따라가

시면 그들을 따라 잡을것입니다. 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들이 떠나자 라합은 두 정탐꾼들에게 말을 한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때에 여호와

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기생라합은 여리고를 정복할때에 자신의 생명을 살려 줄것을 청한다. 그리고

그녀의 부모와 남녀 형제와 그녀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게 하라. 라고 한다.

두 정탐꾼은 그렇게 하겠다고 기생 라합에게 약속을 한다.

 

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그 두 정탐꾼을 달아 내려준다.

그 두 정탐꾼은 라합에게 말을 한다.

 

우리를 달아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그러면 너희가 살리라. 라고 한다. 기생 라합이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그들이 떠날때에  

기생라합은 붉은 줄을 창문에 맨다.

 

두 사람이 여리고 정탐을 마치고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그들이 겪은 모든 일을 고한다.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