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사울이 암몬족속과의 전투에서 이기다

안녕이에요 2022. 9. 6. 18:59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택하신 후 얼마 되지 않아 암몬왕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포위하며 진을 친다.

 

야베스 사람들이 암몬왕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면 우리가 당신들을

섬기리라. 라고 말을 한다.

나하스왕이 말을 한다. 우리와 언약을 맺고 싶다면 내가 너희의 오른 쪽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라고 말을 한다.

야베스 장로들이 나하스 왕에게 말한다. 우리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주십시오

만일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어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다면

네게 나아가리라. 라고 말을 한다.

 

이에 야베스의 전령들은 사울이 살고 있는 기브아에 도착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동족에게 닥친 위험을 듣고 소리를 높여 울었다.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백성들이 우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로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닥친 위기를 전했다.

 

사울이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두 모이게 했다. 곳곳에 흩어져 있던 이스라엘 군사들이 배섹에 있는 사울에게로

모여 들었다. 곧 큰 군대가 만들어졌다. 

 

사울이 베색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30만명이고 유다 사람이 

3만명이었다. 무리가 와 있던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소식을 전해주어라.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라고 말을

전하라고 한다.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자 그들이 기뻐한다.

 

다음날 이스라엘 군사들이 도착했다. 그리고 사울은 군대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새볔

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잔인한 암몬 사람들과 싸웠다. 적군은 완전히 패했고,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이니이까

그들을 끌어 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라며 사울이 왕이 되는 것을 싫어하고

모욕했던 사람들을 죽이자고 말을 한다.

 

그러자 사울이 말을 한다.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기 때문이다. 라고 말을 한다.

 

암몬 족속과 싸워 큰 승리를 거둔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았다. 그리고 여호와께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크게 기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