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왕이 될때에 나이가 사십세였다. 사울이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2년 후,
사울은 군사 3천명을 택하여 믹마스에 2천명을 배치하고, 1천명은 자신의 아들
요나단과 함께 기브아에 배치시켰다.
블레셋 사람들이 또다시 이스라엘을 괴롭히기 시작했던 것이다. 요나단과 그의
군대가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들의 수비대를 친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를 듣고
사울왕과 싸우기 위해 큰 군대를 소집한다.
사울왕도 전국에 사람들을 모집하기 위해 급하게 전갈을 보낸다. 온땅에 나팔을
불러 왕의 메시지가 알려진다. 너희 모든 백성은 들으라.사울왕이 블레셋의 수비
대를 공격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의 미움을 받게 되었다.지금 블레셋이 우리
와 싸우기 위해 몰려오고 있다. 모든 남자들은 사울이 있는 길갈로 모여라 라고
말을 한다.
사울왕의 전갈을 듣고 백성들이 길갈로 모여 사울을 따른다.
블레셋 사람들도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는데 병거가 3만이요 마병이 6천명이
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았다. 그들이 올라와 믹마스에 진 친다.
블레셋 군대가 많음을 보고 이스라엘 군대는 두려워 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
들이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 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어버린다.
어떤 군사들은 요단강을 건너가 버리기도 했다.
사무엘은 전쟁 소식을 듣고 7일 안에 길갈로 가겟다고 사울에게 전했다. 그곳에
오는 이유는 하나님께 번제를 올리고 사울왕과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려고 한 거
였다.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도 이스라엘 군대가 어떻게 해야 할지 틀림없이 알려
줄테니깐 말이다..하지만 사무엘을 7일을 기다렸으나 길갈로 오지 아니하였고
백성들은 사울에게서 흩어지고 있었다.
사울이 점점 초조해지자 본인이 직접 번제를 하겠다고 나선다.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내가 번제를 드리겠다. 그렇게 말을 한다.
결국 사울왕은 오직 제사장과 레위족만 번제를 드려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만것이었다.
번제를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도착한다.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지만
사무엘은 고통스러워 하며 사울에게 말을 한다. 왜 이런 일을 하셨습니까.
라고 다그치자 사울이 대답한다.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으로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공격해올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기에 어쩔 수 없이 부득이하게
제가 번제를 올려 드렸습니다.라고 말을 한다.
사무엘이 안타까워하며 말을 한다.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습니다. 왕이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 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
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실 것입니다. 라며 말을 한다.
사무엘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새로운 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될것이라고
경고를 한다. 그리고 사울에게 블레셋에 대항할 방법을 알려주지도 않고 떠나
버린다.사울은 남아 있는 군사들을 세어보니 겨우 600명밖에 남아 있지 않았
다. 그는 기브아로 되돌아 갔고, 블레셋 군대는 믹마스에 그대로 수비대를 두었다.
사울왕과 600명의 군사들이 기브아에 머물러 있는 동안 사울의 아들인 요나단은
자기 부하를 데리고 몰래 진영을 빠져 나온다. 요나단은 부하에게 말을 한다.
블레셋 진영으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라고 말을 한다.
부하가 대답을 한다. 당신의 마음에 있는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라고 말을 한다.
그러자 요나단이 계획을 설명한다. 블레셋사람들이 우리를 보면 소리칠 것이다.
만일 그들이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가다리라 하면 우리는 가만히 서서 그들
에게 올라가지 말것이고 그들이 우리에게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실 것이라는 의미다.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라라. 자 올라가서 수비대를 물리치자. 라고 말을 한다.
두 사람은 그렇게 말을 주고 받고 블레셋 수비대를 향해 떠난다. 둘이 블레셋 사람
들에게 보이매 그 부대 사람들이 외친다. 우리에게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줄 것
이 있다.라고 한다. 그러자 요나단이 부하에게 말을 한다.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라고 말한다. 두 사람은 블레셋
군사를 한사람씩 치기 시작했다. 그때 지진이 일어나고 땅이 진동하기 시작했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다.
사울의 파수꾼이 바라본즉 허다한 블레셋 사람들이 무너져 이리저리 흩어지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곧 사울왕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진다. 사울이 자기와 함께한
백성에게 이르되 우리에게서 누가 나갔는지 점호하여 보라 히야 점호 한 즉 요나단
과 부하 한 명이 안보인다고 말을 한다.
사울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복즉 블레셋 사람들이 각각
칼로 자기의 동무들을 치므로 크게 혼란스러웠다.
동굴이나 바위 수풀에 숨어있던 군사들도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함을 듣고
싸우러 나와서 추격하였더라. 여호와께서 그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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