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의 왕권 도전과 다윗의 결단

안녕이에요 2024. 1. 19. 08:14

아도니야는 다윗의 넷째 아들로 헤브론 태생이었다. 다윗 말년에 왕자 서열 1위로 왕위 계승자였으나 반란을 도모할 정도로 정치적 야심이 강했다. 나이 많은 다윗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자신의 뒤를 이을 왕위 계승자를 세워야 했다. 하지만 다윗은 나중으로 계속 미루고 있었다. 그 결과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가 반란을 일으키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했다. 아도니야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났으며 용모가 심히 준수했다고 한다. 그가 스스로 내가 왕이 되리라 라고 선포하며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50명을 앞세워 준비했다.

다윗의 군대장관인 요압과 대제사장인 아비아달도 함께 그를 따르고 도왔다고 한다. 아도니야는 예루살렘 성 밖 골짜기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열었는데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자들도 있었다. 바로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그 잔치에 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때 하나님의 선지자 나단이 나선다. 선지자 나단은 솔로몬의 어머니인 밧세바를 찾아가 말한다.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고 있고 다윗왕은 알지 못하나이다. 그러니 이제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하고 싶다면, 지금 다윗 왕께 찾아가 이야기 하십시오. 라고 말을 한다.

 

밧세바는 즉시 다윗왕을 찾아간다. 그리고 말한다. 왕이시여 왕이 전에 솔로몬이 반드시 폐하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가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잡고 잔치를 열었는데 왕의 모든 아들과 군사령관 요압과 대제사장 아비아달은 청하였으나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 주 왕이여 온 이스라엘이 지금 내 주 왕을 이어 후계자가 누가 될지 공포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밧세바가 다윗과 이야기 하고 있을때에 선지자 나단이 들어와 말을 한다. 아도니야를 왕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하셨습니까? 지금 아도니야가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잡고 잔치를 벌여 군사령관 요압과 대제사장 아비아달과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여 먹고 마시며 아도니야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말을 들은 다윗이 밧세바에게 말을 한다. 내가 이전에 너의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라고 말을 한다.

 

밧세바는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내 주 다윗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라고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