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세 사람을 부릅니다.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브니야를 불러 명령을 내립니다.
너희는 신하들을 데리고 솔로몬을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내려가라. 그리고 거기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라. 그리고 너희들은 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외치거라. 그런 후에 솔로몬이 와서 내 왕위에 앉아 나를 대신하여 왕이 되리라. 내가 솔로몬을 내 후계자로 세워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치자로 지명하였느니라. 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하여 명령 대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이 솔로몬을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제사장 사독이 기름 담은 뿔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니 이에 나팔을 불고 모든 백성이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외치게 됩니다.
모든 백성이 솔로몬을 따라 올라와서 피리를 불며 즐거워 하므로 땅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갈라질 듯 했다고 합니다.
그때 아도니야와 그와 함께 한 손님들이 먹기를 마칠 때에 그 소리가 다 들렸다고 합니다.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도 나팔 소리를 듣고 말합니다. 어찌하여 성읍 중에서 소리가 요란하냐 라고 묻습니다.
그때 대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와서 아도니야에게 급하게 말을 합니다.
다윗왕께서 솔로몬을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다윗 왕께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그렛사람과 블렛 사람을 솔로몬과 함께 보내셨는데 그들이 솔로몬을 노새에 태워다가 기혼에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고 무리가 그곳에서 올라오며 즐거워하므로 성읍이 진동하였나니 당신들에게 들린 소리가 이것입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아도니야와 함께 한 손님들이 다 그 소식을 듣고는 놀라 일어나서 각기 갈 길로 갔다고 합니다. 아도니야도 솔로몬이 두려워 일어나 성막으로 즉시 달려가 하나님의 제단을 붙들었다고 합니다. 아도니야가 솔로몬 왕을 두려워하여 성막으로 피해 있다는 소식이 솔로몬에게 전해 집니다.
솔로몬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려니와 그에게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 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보내어 아도니야를 궁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아도니야가 솔로몬왕에게 나아가 절을 하자 솔로몬은 그에게 말을 합니다. 네 집으로 가라 라며 살려 보냅니다.
다윗왕이 죽을 날이 임박하여 지자 솔로몬을 부릅니다. 그는 죽기 전에 솔로몬에게 말을 합니다.
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으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항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를 오를 사람이 너에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다윗왕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게 됩니다.
다윗은 그렇게 이스라엘 왕으로 40년을 통치했다고 합니다. 헤브론에서 7년동안 다스리고 예루살렘에서 33년동안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 왕을 대신하여 왕위에 앉게 되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여 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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